기획전시
부엌, 삶의 지혜를 담다
2014.9.30∼11.2

새벽부터 저녁까지 일하는 여성들의 공간 – 부엌.

그곳은 어머니의 정성으로 가족의 생로병사를 책임지던 곳이었다. 우리네 배를 채워줄 식사를 만들 뿐만 아니라 가정의 온기를 지키며 삶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기도 했다.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며 식문화와 가정생활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우리 부엌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부엌, 삶의 지혜를 담다’ 전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친숙한 부엌공간과 부엌의 살림살이를 통해 우리의 문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부엌은 단지 음식을 보관하고 요리하던 곳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신성한 공간으로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 부엌에서부터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부엌에 이르기 까지 우리 전통부엌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하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였던 부엌도구를 통해 선조들의 절제된 조형적인 미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우리 삶의 지혜가 담겼던 식문화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시공간:
본관 4전시실

참여작가: 구본창, 최정화, 한계륜

기획전시 전체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매표마감 4시 30분)
충남 아산시 충무로 123 온양민속박물관